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에 있어 올해는 절체절명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기획재정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로 주저앉느냐, 위기를 이겨내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0년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뒤덮었고 지독한 경제적 어려움도 가져왔던 한 해였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코로나 판데믹에 맞서 국민과 함께 모두 방역·경제 양 측면에서 총력사투를 벌여야만 했고, 우리 기재부 직원들도 그 최전선에서 깊은 열정과 헌신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악의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더 적은 피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올해가 우리 경제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2021년은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경제회복과 반등을 이루어야 하는 시점일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구조적 변화에의 선제 대비 그리고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전략 추진 등 우리 미래를 좌우할 전략적 과제들을 본격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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