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해 "상승세를 보이더라도 안착하기는 불안하다"며 "공격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6일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현재 펀더멘털과 유동성의 대결"이라며 "실적 대비 주가는 비싸지만 그것을 압도하는 국내 유동성이 강해서 상승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증시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비싸다고 물어보면 비싸다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센터장은 또 인플레이션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오면) 현물을 사야 하니까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만 볼 것이 아니다"며 "금리가 올라가면 과잉 부채 등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피 는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2.75%) 내린 2,987.8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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