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3.5% 전망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 하원을 모두 장악하며 `블루웨이브`가 실현됐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전날 치러진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가 공화당 현직 의원들을 꺾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민주당은 조지아주에서 상원 의석 2석을 추가로 거머쥐면서 6년 만에 상원을 탈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스티브 치아바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압승으로 추가 경기 부양책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단기 경제 성장에 힘을 실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미국 경제는 반등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3.6%에서 올해 3.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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