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 금·달러·채권·비트코인·부동산… “지금 증시 떠난다면 어디가 유망?”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1-07 09:57   수정 2021-0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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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월요일부터 신축년 새해를 맞야 각 분야별 새해 전망해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은 채권, 금, 비트코인, 부동산 시장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주목됐던 조지아 결선 투표가 끝났는데요. 미국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말씀해주시지요.
    -조지아주 투표 결과, 블루웨이브 현실화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 다우와 S&P 상승
    -나스닥 소폭 하락, 대형 기술주 ‘상대적 부진’
    -전문가 우려했던 ‘flash crash’ 나타나지 않아
    -조지아주 투표 결과, 블루웨이브 현실화
    -바이든·옐런·파월 간 GTA 조에 힘 실어줘
    -美 국채금리 10년물, 작년 3월 이후 1%대 복귀
    -달러인덱스, 블루웨이브 달성 속 ‘오히려 상승’

    Q. 어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 도달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증시나 경제, 그리고 현 정부 입장에서도 의미가 크죠?
    -코스피 3000선 진입, 역사적으로 ‘큰 의미’
    -2007년 7월 2000 돌파 이후 13년 반 만에 달성
    -동학개미의 절대적 역할, 주식 대중화 기여
    -코스피 3000선 진입, 역사적으로 ‘큰 의미’
    -주식 위주로 ‘富의 재편’ 이루어질지 갈림길
    -금융이 실물 주도+기업이 GDP에 절대 기여
    -富의 추월차선, 주식 위주로 재편돼야 선순환
    -정치인과 정책당국자, 주식에 대한 편견 개선

    Q. 지난 월요일부터죠. 각 분야별로 전망을 해보는 시간 갖고 있는데요. 최근처럼 주가가 올라가더라도 한편으로 언제 떨어질 것인가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있거든요..
    -글로벌 주가, 전통적인 평가지표 기준 ‘고평가’
    -PER과 PBR로는 ‘고평가’ PPR로는 ‘저평가’
    -코로나 이후 PDR이라는 새로운 지표도 나와
    -평가지표 양면성, 절대지표가 되지 못하는 이유
    -상승 ‘PPR과 PDR’ 하락 ‘PER과 PBR’ 부각
    -동학개미, 본인 투자성향과 균형에 ‘더욱 충실’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통화공급 후유증 부상
    -인플레 우려→명목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

    Q. 돈이 많이 풀려 채권 쪽으로 가지 못한다면 인플레 헤지수단으로 귀금속이 각광을 받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작년 8월, 각종 귀금속 가격 ‘난공불락’ 넘어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겨 사상 최고
    -인플레 우려, 헤지수단으로 귀금속 각광 전망
    -전망치 속속 상향→금값, 4000달러 전망 나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통화시대, 물가 안정
    -미국식 골드뱅킹보다 유럽식 골드뱅킹 ‘손실 많아’
    -유럽식 골드뱅킹, 올해 하반기에 부각될 가능성

    Q. 금을 제외한 원자재 가격은 올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말에는 슈퍼 사이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논쟁이 있지 않았습니까?
    -원자재 슈퍼 사이클, 실현 여부 관계없이 논쟁
    -코로나 이후 원유·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
    -WTI, 작년 4월 중순 16달러→최근 50달러 내외
    -작년 8월 말, 금에 이어 구리·철광석 가격 급상승
    -원유 등 원자재 ‘4차 슈퍼 사이클’ 가능성 낮아
    -1차 슈퍼 사이클, 1900년 이후 대공황 직전까지
    -2차 슈퍼 사이클, 2차 대전 이후 60년대 중반
    -3차 슈퍼 사이클, 1970년대 두 차례 오일 쇼크

    Q. 또 하나의 관심사가 비트코인인데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어떻게 될까요?
    -뉴욕 시장,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최대 관심’
    -비트코인, 작년 3월 4903달러→7일 35000달러
    -씨티은행 ”올해 말 31만 달러” 3.2억원 전망 나와
    -뉴욕 시장,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최대 관심’
    -2차 반감기 투기광풍 이후 가상화폐 인식 변화
    -디지털 통화, 비트코인 ‘화폐’보다 ‘자산’ 인식
    -3차 반감기, 비트코인 가격 전망 ‘크게 엇갈려’
    -선진국, 4차 산업육성 차원에서만 가상화폐 인정
    -2차례 반감기보다 상승폭 상대적으로 작을 듯

    Q. 코로나 시태 이후 주식이 너무 올라서 그런지 개인 투자자의 성향이 더욱 공격적으로 되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 투자자, 고수익 쫓아 기피대상도 투자
    -Fed 담보, 정크…즉 쓰레기 채권에 자금 몰려
    -아르헨티나 등 디폴트 채권도 ‘체리 피킹’ 투자
    -BW 등 투자 부적격 회사 발행 메자닌도 소화
    -부실기업 거래, ‘세컨더리 마켓’ 크게 활성화
    -개인 투자자, 고수익 쫓아 기피대상도 투자
    -고위험 투자자 제외하고는 쉽게 접근 어려워
    -오히려 금융사고 잇달아 투자 원금 날릴 수도

    Q. 내일은 대내외 부동산 시장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은행 예금은 어떻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예금은 재테크서 제외
    -은행 예금, 대기성 자금 예치+정책자금 통로
    -대기성 자금 ‘증권’, 정책자금 ‘중앙은행’ 담당
    -모험성 자금이 역할 증대, CB에서 IB로 재편
    -은행의 좀비화, 전통적인 은행 갈수록 사라져
    -코로나 사태 후 실물과 금융 간 불균형 심화
    -기준금리 ‘제로’ 장기화 속 인플레 부작용 부상
    -마이너스 이자소득, 예금→증시로 money move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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