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arlds)의 `2021 최고의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021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과 폭스바겐 ID.3, BMW iX3 등 모두 10대의 차가 선정됐다.
피터 힘머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은 "기아차가 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월 출시돼 지금까지 스웨덴에서만 4,007대, 유럽 기준 9,210대 이상 판매됐다.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돼 60km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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