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베트남 전국에서 운영중인 기업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800,000개에 이르며, 이 중 98%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간담회에 참석한 쭝호아빈(Truong Hoa Binh) 부총리는 "현재 이들 중소기업의 2017년-2020년 기간 동안 GDP에 대한 기여도는 2017년 41.75%에서 2020년 42.6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 당 사업장 비율이 2016년 5.4개에서 2020년 7.9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들 민간 중소기업들은 베트남 경제 부문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빈 부총리는 "특히 베트남 기업들이 보이는 생산성, 기술 응용, 혁신 등은 아-태 지역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빈 부총리는 단점도 지적했는데 "아직도 많은 기업의 현장에는 기술 발전과 혁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노력들이 부족하다"며, 기업들의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독려했다.
나아가 "중소기업협회 회원사들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무역 사기, 지적재산권 침해 그리고 탈세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국내총생산(GDP)의 40%, 산업생산(GDP)의 33%, 수출의 30%, 노동력의 50% 일자리 제공하는 등 베트남 경제 엔진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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