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GA 투어 차이나' 전면 취소 '2년 연속 시즌 취소'

입력 2021-01-09 14:22  


[사진 : PGA tour Chin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차이나의 2021시즌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PGA 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올해 중국에서 치를 예정이던 `PGA 투어 차이나` 시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차이나는 2020년에도 같은 이유로 시즌을 치르지 못해 이로써 2년 연속 시즌이 취소됐다.
하지만 PGA 투어 측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매켄지 투어`와 `PGA 투어 라티노아메리카`는 2021시즌 일정을 진행한다"고 했다.
매켄지 투어는 장소를 미국으로 옮겨 2월 말부터 대회를 시작하고 캐나다에서 대회를 열 수 있게 되면 5월 말에 캐나다 일정도 재개할 예정이다.
PGA 투어 라티노아메리카는 3월 중 시즌을 개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시즌을 치르는 `PGA 투어 차이나`는 상금 순위 상위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PGA 2부 투어 출전 자격을 주기 때문에 PGA 3부 투어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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