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신년 들어 첫 주에 신설된 기업은 2,100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한 주에 2,100여 개의 신규기업 등록은 베트남에 기업법이 공식 발효된 지난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로 당시에도 베트남 경제는 고공행진을 이어 가던 때다.
이 수치는 8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가 2016-2020년 기간 동안의 기획투자부의 성과를 검토하고 새해 과제를 정하기 위해 개최한 회의를 통해 공개 됐다.
짠꿕푸엉(Tran Quoc Phuong)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많았지만 베트남 경제는 회복되고 경기 활성화가 되고 있으며 이에 신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2020년 6월 17일 베트남 투자법(Law on Investment, No. 61/2020/QH14) 및 베트남 기업법(Law on Enterprise, No. 59/2020/QH14)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법은 2021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개정된 베트남 투자법의 골자는 (국내외 법인)주체의 기준 강화, 차명주주와 관련한 투자 프로젝트 취소 리스크 관련, M&A 승인 대상의 명확화, 외국인 투자분야 명확화 그리고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규정 재정비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개정된 베트남 기업법은, 주식회사의 주주의 권리/의무가 일부 개정됐고, 유한책임회사의 감사 설치의무 명제 및 법적 대표자 관련, 주식회사 감사 조건 완화 그리고 사모사채의 인수인 자격 제한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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