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2차 팬데믹 확산세, 의회 점령 사태. 블루웨이브 등으로 미국 증시는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증시 흐름 짚어주시죠.
-美 증시, 내부적 요인에 더욱 충실하는 움직임
-매크로 측면,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
-마이크로 측면, 작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 주목
-블루웨이브 달성 이후 정반대 움직임 나타나
-대부분 전문가, 기술주 조정과 달러 약세 예상
-하지만 정반대로 기술주와 달러 가치 상승세
-캐스팅 보트, 집권당 입장만 옹호하지 않아
-법인세 인상과 반독점 규제, 경기회복이 전제
Q. 신축년, 새해 들어서도 한국 증시가 가장 많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주 금요일에는 코스피 일일 상승폭이 120포인트를 넘었거든요?
-일일 코스피 120p 상승, 증시 개장 이후 처음
-한경TV, 현대차와 애플 협력뉴스 ‘단독 보도’
-현대차 약 20%↑…현대그룹 관련주 동반 급등
-외국인 ‘대형주 중심’ 하루 1조 6천억원 매수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 [한국을 산다]는 의미
-동학개미, 삼성전자와 현대차 ‘집중 매수’
-대형주 위주 장세, 차별화 속에 코스피 급등
Q. 앞서 말씀하신대로 지난주 금요일 한국경제TV가 단독 보도한 현대차와 애플 간 파트너십 뉴스가 증시를 뜨겁게 달구었는데요. 올해 증시에서는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머스크 효과, PER보다 PPR과 PDR 중요
-주식 투자,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선제성‘
-현재 실적보다 이상, 꿈 등 미래수익 주목
-올해는 파트너십, M&A, 융합, IPO 활발
-융합, 6차(1차+2차+3차,1차x2차x3차) 산업
-외국인, 이 부분에 강점 있는 韓 기업 주목
-대표기업 유리, BBIG ETF 등도 높은 수익
Q. 주가가 이렇게 급등함에 따라 주요 정책당국자들이 신년사를 통해 증시 거품을 일제히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단도 직입적으로 증시 규제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정책당국, 코로나 이후 주가 상승 이해 필요
-상승 주체, 기관과 외국인보다 동학개미 역할 커
-유동성, 다른 국가와 달리 재정이 ‘주요 역할’
-현재 이익과 가치보다 미래가치와 잠재수익 중시
-증시 규제책, 달라진 환경 변화 감안해야 효과 기대
-동학개미 규제, 생존 차원의 젊은 세대 주도 ‘난제’
-유동성 규제, 증세와 지원금 축소 등 정치적 부담
-미래가치와 잠재수익 규제, 지속 성장기반 약화
Q. 이번 주에는 올해 첫 금융통화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증시 거품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습니까?
-코로나 이후 한은, 유동성 공급에 가장 미온적
-증시 거품 규제, 기준 금리 인상 거론되는 이유
-부동산 대책 차원에서도 금리 인상 필요성 거론
-기준금리 인상시, 2018년 11월 악몽 반복 가능성
-김현미, 시중부동자금 흡수 차원 금리 인상 주장
-금리인상, 부동산 잡기보다 실물경기 침체 가속
-올해 첫 금통위, 금리인상 등 변화 주기 힘들어
Q. 말씀하신 새로운 변화요인을 감안하지 않고 증시를 섣불리 규제했다간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가 총체적 실패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집권 초기에 주력했던 소득주도성장 ‘유야무야’
-남북 관계,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악화
-’최우선 순위’ 부동산 정책마저 무너질 가능성
-올해 주력사업 뉴딜 정책, 기본 토대 ‘혁신 성장’
-혁신 성장, 증시 활성화돼야 모험성 자금 흘러
-재원 조달 수단인 뉴딜 기금도 잘 조성될 수 있어
-코로나로 증시와 경기마저 침체시, ‘J-노믹스’ 실패
Q. 또 하나 신축년 벽두부터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차원에서 논의가 뜨거운데요. 이 문제도 증시가 활성화되어야 풀리지 않겠습니까?
-韓 경제, 가장 시급한 것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구구조의 고령화, 자산 연령의 고령화도 초래
-통화유통속도·통화승수 등 경제활력지표 최저
-자산의 고령화, 자본수출과 동학개미로 해결
-간단한 생산함수(Y=f(K,L,A) 보면 명확
-(K=자본, L=노동, A=총요소 생산성, f( )=함수 형태)
-인구 고령화, 자본 수출하고 돈이 일하게 해야
Q. J-노믹스도 실패로 끝나지 않아야 하고 올해 주력과제인 뉴딜 정책도 마무리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증시가 거품 우려없이 활성화돼야 하지 않습니까?
-증시 활성화, 그 어느 때보다 필요성 가장 높아
-미시적 측면, 기업 ‘자금 조달’ & 국민 ‘건전한 재테크’
-거시적 측면, 국민소득 3면 등가 법칙상 선순환
-동학개미 주도 ‘주식 대중화’…민주주의에도 기여
-섣부른 규제보다 증시의 질적 변화 유도 ‘중요’
-비트코인 강제 규제, 유틸리티와 통화 측면 부작용
-주식 장기 보유자일수록 감세와 고배당 정책 추진
-공매도, 개인도 외국인과 기관과 ‘평평한 운동장’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