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데뷔 첫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미팅 ‘P1uspace H : Get Together’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 약 두 달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온라인 팬미팅은 총 136개국의 팬들이 시청했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하였다. 생중계 총 시청자수 약 30만 명을 돌파하고 2300만 하트를 받으며 피원하모니의 심상치 않은 성장 속도를 증명했다.
팬들과의 숨겨진 공간을 테마로 한 이날 팬미팅에서 피원하모니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토크와 게임 시간부터 ‘스테이지 히어로’ 면모를 드러낸 공연까지 약 두 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기호는 팝스타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선곡해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했고, 테오와 종섭은 세계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 삽입된 OST ‘Alone’ 무대를 공개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웅, 인탁, 소울은 ‘멋진 사람들은 다 미쳤어’라는 영화 속 대사와 연관지어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걸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창작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데뷔곡 ‘SIREN’과 서브곡 ‘네모네이드 (Nemonade)’ 뿐만 아니라 수록곡인 ‘Butterfly’ ‘이거지 (That’s it)’ 등 인트로와 스킷 트랙을 제외한 데뷔앨범 전곡의 무대를 펼치며 무대 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팬미팅 말미 인탁은 “정말 많은 분들이 팬미팅을 봐주셔서 감사하고 놀랐습니다. 첫 팬미팅이라 의미 있고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라며 “얼른 팬들과 만나 저희의 전율과 열정을 그대로 전달 드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0월 데뷔앨범 ‘DISHARMONY : STAND OUT’을 발표하고 강렬한 힙합 댄스곡 ‘SIREN’으로 데뷔한 6인조 남성댄스그룹이다. 데뷔 활동 후에도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믹스하모니(MIX HARMONY)’를 전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는 13일에는 피원하모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드는 생방송 미션 콘텐츠 `하모니션(Harmonission)` 첫 회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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