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려 갑론을박에 오른 래퍼 양홍원이 고교 시절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을 자처했다.
양홍원은 12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아님 고등학생 때임"이라는 글과 함께 학생 시절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 양홍원은 수십명의 친구들과 노래방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스스로 `고등학생 때`라고 밝힌만큼 미성년자 시절 금지된 흡연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홍원의 일탈 행위는 놀랍지 않다.
그는 이미 지난해 9월 SNS에 흡연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도로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과 중앙선 위에 누워 흡연하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논란이 됐던 사진에 아트 작업이 더해진 사진을 올리며 욕설을 포함한 게시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 그는 미성년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흡연의 문제보다는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위험천만한 태도에 비난의 화살이 쏠렸던 터다. 때문에 이번 논란에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한편, 1999년생인 양홍원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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