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과 공동 마케팅...다양한 산업분야와 협력
유진로봇이 자사의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 `AMS-DemoKit-10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다양한 장비들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용 키트로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솔루션)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게 ▲센서부 ▲제어부 ▲구동부로 구성돼 있는데, 센서부는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YRL3를 통해 수평 270도, 수직 90도의 영역을 스캔한다.
특히 제어부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 어드밴텍의 산업용 보드를 채택했다. 어드밴텍과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의 네비게이션 기술과 결합해 더욱 정확한 지도 생성과 위치 인식, 주행을 위한 경로 탐색 및 장애물 회피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게 된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다양한 시장의 제품과 플랫폼에 쉽고 빠르게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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