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13명·사망 22명…국내발생 484명

입력 2021-01-15 09:35   수정 2021-01-15 09:58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1천24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해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이 이틀 연속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급확산기로 접어들기 전인 지난달 1∼2일(420명→492명) 이후 약 한 달 보름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 3명, 제주 1명 등 총 159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누적 71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도 총 80명이 됐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1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의 한 특수학교에서는 학생과 가족, 직원 등 10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북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6명), 서울(5명), 충남(3명), 부산·충북·경북(각 2명), 대구·인천·광주·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7명, 경기 186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3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누적 1천217명(치명률 1.71%)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7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64명 늘어 누적 5만6천53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3명 줄어 총 1만3천48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97만8천75건으로, 이 가운데 474만4천51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6만2천3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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