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다나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나`라는 한 팬의 질문에 관해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2등급 FA 선수들의 계약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워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나카는 토론토에 어울리는 투수"라며 "류현진의 뒤를 이은 2선발, 3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매체는 토론토가 다나카 외에도 다양한 FA를 체크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올해도 토론토의 방향성은 선발 투수에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는 구단들의 재정 악화와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구단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지만, 토론토는 투자 의지가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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