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버팀목자금`이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249만7천명에게 3조4천614억 원이 지급됐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일반업종 164만6천 명에게 100만 원씩 1조6천465억 원, 영업제한 업종 73만7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4천738억 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4천 명은 300만 원씩 3천411억 원을 받았다.
일주일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대상자(275만9천 명)의 90%에 달하는 것이다.
신청률은 집합금지 업종 98%, 영업제한 업종 97%, 일반업종 88%다.
지난 일주일은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됐지만, 이날부터는 자정까지의 하루 신청분을 다음날 오전 3시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중기부는 "지원금이 90% 이상 지급되고 최대 108만 명이던 하루 신청자 수가 3만 명 수준으로 줄어 하루 한 번 지급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겨울 스포츠시설 등 지급 대상이 새로 추가되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은 신청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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