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유 76만주 풀린 빅히트…주가 5%대 반등

입력 2021-0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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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빅히트 76만여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된 18일 빅히트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8천500원(5.41%) 오른 16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후 3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 보유 주식이 이날부터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주가는 직전 거래일 하락분(-5.42%)을 만회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통상 기관의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나고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번에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풀린 주식은 총 76만5천179주로, 전체 기관투자자 배정 공모주 물량의 17.87%다.
현재 의무보유 기간이 남은 물량은 6개월 확약분으로 총 106만3천100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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