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안정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2020 슈퍼루키`로 눈도장을 찍은 크래비티의 새해 첫 컴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신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단단한 서사 펼쳐지는 앨범
지난해 4월 발매한 데뷔 앨범 `CRAVITY SEASON 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크래비티 시즌 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가 세상에 외치는 출사표와 더불어 시작에 대한 감정을 노래했다면, `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는 `새로운 세상에 맞서는 소년들의 열정과 포부`를 담았다.
이를 연결하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는 보다 진솔한 크래비티의 스토리를 담았다. 데뷔라는 꿈을 위해 달렸던 연습생 시절과 손에 얻게 된 데뷔, `크래비티`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달려온 시간들의 과정과 새로운 경계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의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앨범을 구성하는 각 트랙은 크래비티의 시선에서 강력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누군가가 불러주는 `이름`, 그래서 더 소중한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Call my name(콜 마이 네임)`, 거칠게 폭발하는 크래비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Mammoth(맘모스)`, 게임의 던져진 크래비티가 Rule-Breaker(룰 브레이커)의 역할을 한다는 `Bad Habits(배드 해비츠)`, 밤새 쏟아진 달빛을 배경으로 진짜 나를 깨우고 사랑을 즐기자는 `Moonlight(문라이트)`, 피할수록 빠져드는 중독적인 트랙 `Dangerous(데인저러스)`, 단 하나의 사랑만을 바라보고 약속을 건네는 `Give me your love(기브 미 유어 러브)` 등 총 7곡이 팀의 단단한 서사를 이어간다.
▶ 크래비티의 `질주` 담은 타이틀곡 `My Turn`+ 화려한 영상미 뮤직비디오
`My Turn(마이 턴)`은 K팝씬의 기대주인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질주를 노래한 곡이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비트로 에너제틱하고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무대 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예상을 뒤엎는 상승 그래프, 다음이 기다려지는 크래비티의 미래를 표현했고, 감정이 고조되는 곡의 구성은 짜릿한 쾌감을 전달한다.
이는 뮤직비디오에서 화려한 영상미로 표현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승리를 향한 `염원`과 `질주`를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스피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인 `농구`와 `레이싱`을 통해 역동적인 움직임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한층 완성도를 높인 크래비티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크래비티의 존재 가치 느낄 수 있는 세 번째 앨범. 2021년 한 단계 더 도약할 ‘슈퍼루키’
크래비티는 지난해 데뷔 앨범으로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 차트 신인 부문 1위,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 7개 지역 1위, 총 12개 지역에서 TOP 3, 빌보드 `소셜 50`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앨범으로는 데뷔 141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쓰는 등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림, 앨런, 원진이 `Call my name`, `Mammoth` 등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셀프 프로듀싱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으며,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한 단계 더 성장한 실력으로 크래비티의 존재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0 슈퍼루키`로 신기록을 써나간 크래비티는 올해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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