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식재료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집밥`이 일상화되고, SNS에서 다양한 요리 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 목적에 맞는 세분화된 식용유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대응이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오일의 대명사 `버진 올리브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29.5% 늘어난 1만 8,116톤으로 집계됐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 오일`도 건강한 기름으로 인식되며 매출이 39.7% 올랐고, `트러플 오일` 매출 역시 66.2%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는 스페인산 고급 올리브를 냉압착방식으로 생산한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의 기획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기존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만을 확대해, 이번 설에는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기획 물량도 30% 늘렸다.
이 밖에도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3입)`, 트러플향오일(500ml)과 올리브오일(250ml*2)로 구성된 `브로슈낭 오일세트(3입)` 등도 할인 제공하는 한편 기획 물량을 확대했다.
문지명 이마트 조미료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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