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의 규모는 734억원이며,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187억원(30%)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4년 2개월이다.
이 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25km 왕복 4차로를 신설(지하차도 840m 포함)하는 공사다.
향후 준공 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을 분산시켜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양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거쳐 양재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으로 삼부토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 첫 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 지난해 기록한 8,600억원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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