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메인보컬 김영민이 드라마 OST로 호소력 짙은 보컬 매력을 선보인다.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가창에 나선 김영민은 이별한 연인과 재회를 기다리는 극중 주인공의 내면을 그린 수록곡 ‘장마’ 음원을 23일 공개한다.
신곡은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비에 투영시켜 절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잠을 깨운 속삭임에 / 창을 보니 비가 내려 / 너인 줄만 알았어 / 잿빛으로 물든 하늘이 / 내 맘 같아서 / 갑자기 눈물이 / 왈칵 고여’라며 직설적인 화법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김영민의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으로 해석되어 웰메이드 OST로 호평을 얻고 있는 이 곡은 소향, 알리, 영지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박치용,성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돼 드라마 전개에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통해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OST 가창에 나서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준 김영민은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스쿨’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데니스 강 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담고 있다.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는 스토리 전개로 21%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방영 중반부를 지나며 극중 인물들의 갈등 국면이 이어지며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영민이 신곡 ‘장마’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김영민의 ‘장마’는 23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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