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펀드는 개별 목표 수익률을 설정해 ETF와 액티브 펀드를 활용해 전 세계 주식, 채권 및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안정형펀드는 목표 수익률을 4%, 성장형 펀드는 5%로 설정했다.
연기금에 특화된 운용 프로세스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자산 배분`을 처음 활용해 목표 수익률에 맞춰 중장기 자산 배분안을 수립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산 비중을 조절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현재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고 저금리로 인한 고정금리자산의 매력은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 펀드 시리즈는 기업이 운영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과 곧 도입이 예상되는 디폴트옵션 상품에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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