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천·안성·광주까지 퍼졌다…IM선교회發 318명 확진

입력 2021-01-27 09:54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전국에 산재한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벌써 300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중구 대흥동 IM선교회 건물에 같이 있는 IEM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4일 이후 기숙사에 입소한 15세 이상, 20대 초반의 학생 120명 가운데 93.3%인 112명이 감염됐다.
IEM국제학교 기숙사에 머물다가 학생들이 입소하면서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한 MTS청년학교 수련생 등 39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MTS는 20∼50대 교인들이 성경을 공부하는 소그룹이다.
광주에서는 TCS에이스국제학교 35명에 이어 광주TCS국제학교 109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경기 안성의 TCS국제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TCS국제학교는 대전 IEM국제학교 수료생들이 전국에 퍼져 활동하는 곳이다.
IM선교회는 15∼19세 청소년들을 선발해 기독교 교리와 중·고교 과정을 가르쳐 선교사를 양성하는 IEM국제학교 외에 전국에 TCS국제학교와 공부방 성격의 CAS(기독 방과후 학교), 한다연구소 등 23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IM선교회는 지난 25일 홈페이지에 `IM대표 마이클 선교사` 명의로 올린 글을 통해 "학교에서 코로나 양성 결과가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IM선교회 코로나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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