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관련 확진자 전국 5개 시도·7개 시설서 344명

입력 2021-01-29 11:43  


IM선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7개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총 344명이 확진됐다.
전날 발표된 340명보다는 4명 늘었다.
중대본은 IM선교회 관련 전국 40개 시설 중 운영을 중단한 5개소를 제외한 35개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명령 및 권고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또 시설 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자가격리 대상자를 분류하고, 무단이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 방역수칙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날까지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광주와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5개 시도이다.
대전 IM선교회 본부에서 총 176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 및 CAS(기독 방과후 학교)에서 총 1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양산 베들레헴 TCS국제학교와 관련해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울산의 한다연구소와 관련해 3명, 경기 안성 TCS국제학교 사례에선 2명이 각각 확진됐다.
IM선교회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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