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양적완화 테이퍼에 가깝지 않아"…유동성 지속 시사

입력 2021-01-30 11:54   수정 2021-02-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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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자산매입 축소 시점 결정 미리 잘 전달될 것"
"코로나 확진자·입원 감소 등 팬데믹 견디는 증거 원해"
'실업률 감소·연준 2% 인플레 목표 달성' 필요성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아직 양적완화(QE)를 축소하는 테이퍼링(긴축)에 전혀 가깝지 않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화상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를 언제 시작할지 결정과 관련해 어디에도 근접해 있지 않다며 이러한 결정은 미리 (시장에) 잘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전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감소 등 팬데믹을 잘 견디고 있다는 증거가 보고 싶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실업률 감소와 연준의 2% 인플레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러한 기준이 충족되면 여러분이 이 특별한 조치의 일부를 없앨 수 있다면 경제는 훨씬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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