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2020년 12월 19일부터 2021년 1월 18일까지 베트남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OTP)은 95.4%로 전년 동기 대비 9.7%포인트 상승했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들 중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에어의 정시 운항률이 가장 상승했는데, 13%의 개선을 보이며 94.2%의 정시 운항률을 보였다.
이 기간 베트남 항공사들은 총 1만9507편을 운항했는데 이는 전월인 12월과 비교해 35.3% 많아진 운항을 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 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4% 감소된 비행기가 운행됐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7,290편 운항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엣젯에어(VietJet Air)가 6,457편 운항으로 뒤를 이었고,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3,711편 그리고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이 1,447편 이어, 바스코(Vasco)가 602편을 운항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에 대해 "항공편의 연기와 취소가 날씨, 기술적 문제, 공항의 서비스와 같은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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