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글로벌 보안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사와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크파(SICPA)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최첨단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인증, 보안식별과 유통추적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 글로벌 기업에 첨단 보안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시크파 보안기술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지폐 및 보안문서, 유가증권, ID 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시크파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위조방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첨단나노소재 기술로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나노브릭과 국내시장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브랜드보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나노브릭은 기존 자사의 자기색가변 보안소재를 이용한 정품인증 제품 엠택(M-Tag)과 더불어 각도에 따른 고유한 패턴·색상 반전효과로 즉각적으로 정품을 인지할 수 있는 시크파의 콰자(SICPA QUAZAR) 보안제품을 출시해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기색가변 보안소재를 인쇄적용한 엠팩(M-Pac)과 병행해 별도의 디바이스로 인식하는 보안식별 및 유통추적 서비스 제품 `시크파가드(SICPAGUARD)`를 상반기 중 출시해 의약품, 전자제품 등으로 적용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시중의 브랜드보호를 위한 위조방지와 정품인증 제품들은 마케팅적 요소와 위조방지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 가품 피해 예방을 위한 위조방지 제품선택시 유의해야 한다"며 "당사의 첨단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라벨과 패키지는 다양한 브랜드보호 기술을 신중히 비교 검토한 업체들에게 채택돼 출시 이후 25억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나노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 사업, 바이오 및 화장품 사업, 기능성 및 감성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8월 최고 등급의 기술평가(AA, AA)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