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스퀴즈' 우려 줄었나 '변동성 감소'…월가 "게임스톱 압력 지나갔다"

입력 2021-02-02 10:47   수정 2021-02-03 16:43

"게임스톱 거래량 줄고 상황 다소 안정"
"1998년 같은 유동성 위기 나타나지 않을 것"
"증시 기대·밸류 조정 필요하지만 강세 끝나지 않아"

게임스톱 주가를 폭등시킨 `숏스퀴즈` 우려가 줄었다는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의 그렉 하몬 대표는 "상황이 다소 안정됐다"며 새로운 달이 시작하면서 시장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스톱의 거래량이 지난주보다 줄었고 월요일에는 변동성으로 거래 중단이 한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를 통해 "지난 한 주간 변동성은 성장에 대한 우려보다 시장 포지셔닝으로 주도됐다"고 평가했다.
많은 기관들이 숏포지션의 위험이 커지며 포지션 조정에 나섰지만 최근 며칠간 속도와 거래 규모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압력은 지나갔다는 게 헤펠 CIO의 주장이다.
투자 리서치 회사 CFRA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일부 공매도 종목의 주가 급등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1998년과 같은 종류의 유동성 위기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밸류에이션이 조정을 받을 필요가 있지만 강세가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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