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45:1 경쟁률 기록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코로나19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가평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일반분양 381가구 모집에 총 1,314건이 접수됐다.
평균 3.4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평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통장 중 가장 많은 건수다.
업계에서는 가평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이와 같은 청약통장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결과는 DL이앤씨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 단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이다.
인근에서 동시 분양중인 신규 단지와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올해 첫 단지인 데다 가평 최초의 C2 하우스 적용 단지"라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에 이어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2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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