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김법래가 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이엔터테인먼트는 “김법래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1995년 뮤지컬을 통해 데뷔한 김법래는 ‘삼총사’, ‘잭더리퍼’, ‘드라큘라’, ‘아이언 마스크’, ‘명성황후’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안방과 스크린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투윅스’, ‘트로트의 연인’, ‘빛나거나 미치거나’, ‘징비록’, ‘가면’, ‘화려한 유혹’, ‘미씽나인’, ‘품위있는 그녀’, ‘미워도 사랑해’, ‘붉은 달 푸른 해’,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이몽’, ‘시크릿 부티크’, ‘날 녹여주오’ 등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악인은 살아 있다’, ‘남한산성’, ‘인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특히 김법래는 배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와 함께 ‘엄유민법’으로 뭉쳐 ‘반백살 아이돌’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엘라스트가 소속되어 있는 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회사 로고 변경과 사옥 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의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법래와 전속 계약을 통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김법래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정치 싸움의 중심에 서 있는 고구려의 태왕 평원왕으로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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