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거침없는 고백으로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선 지승(왕빛나 분)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재운(이규한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운은 지승의 단골 매장에서 일하는 가영(강혜진 분)에게 선물까지 챙겨 주며 지승의 소식을 기다렸다.
이러한 가운데 재운은 지승을 위한 립스틱 재생산의 담당자가 송아(원진아 분)인 것을 알고 점심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승이 매장에 나타났다는 가영의 메시지에 곧바로 백화점으로 출발하는 찐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재운은 지승을 만났고 긴장했던 이전과는 다른 여유로운 태도로 인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지승을 유부녀로 착각하고 있던 재운은 이혼 소송을 해야 하냐는 엉뚱한 질문을 건넸고, 다행히 자신이 바라던 답을 들은 재운은 진심으로 기뻐해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우연히 지승을 마주친 재운은 선약도 취소하며 지승과 만나려 했지만 이를 거절당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적극적인 대시를 보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재운의 사랑을 응원하게 했다.
이렇듯 이규한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짝사랑 중인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설렘을 선사했다. 여기에 마냥 가볍지 않은 진지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로맨스의 공감대를 넓혔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로 달달한 멜로를 펼치는 이규한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한편, 이규한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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