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광주에서 지역 발생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14명의 신규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 14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이 가운데 5명은 오후 6시 발표 이후 추가됐다.
5명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TCS국제학교(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성인오락실 관련이다. 각각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고,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광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열하루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이튿날 12명 등 다시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광주 코로나19 (사진=연합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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