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쇼크' 자평하더니…국민 절반 "부동산 대책 도움 안돼"

이준호 부장

입력 2021-02-08 11:07  


`공급 쇼크` 수준이라고 자평한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2·4 부동산 대책`의 효과에 회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 한 방송사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여 500명을 조사한 결과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3.1%에 달했다.
응답자 가운데 27.3%는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별로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5.8%로 나타났다.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은 41.7%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다.
32만가구가 공급될 서울의 경우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56.4%로 `도움될 것`이라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등에서도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이른바 `패닉 바잉` 열풍으로 주택 구입에 적극 나섰던 20대에서는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2.7%에 달했다.
치솟은 집값에 전셋값 급등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대는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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