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며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2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9,490억 원, 영업이익은 1,77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1%,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영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보장성 신계약을 확대하고 투자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와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꿔 고객?기업?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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