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배우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생애 첫 SNS를 개설한 가운데, 첫 라이브 방송으로 수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시나연예에 따르면 유덕화가 지난 7일 중국 버전 틱톡 더우인을 통해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해 약 5,000만 위안(한화 약 86억)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유덕화의 첫 라이브 방송에서는 1,00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입장해 그와 소통에 나섰다. 80여분간 진행된 이 라이브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는 3,200만명을 기록하며 플랫폼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 팬은 1,200만위안(한화 약 20억원)을 선물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앞서 유덕화는 최근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며 1억 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계정에 올린 4개의 동영상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5,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유덕화는 1970~80년대 홍콩의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지존무상`, `천장지구`, `신조협려` 등이 있다.
(사진=더우인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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