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59분께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장재동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발생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90여 명과 펌프차, 물탱크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10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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