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돈 없으면 나가" 전세 확 올린 집주인에게 복수

입력 2021-02-12 16:42   수정 2021-02-14 16:56


이재용 아나운서가 전셋집 주인에게 쓰레기로 복수한 사연을 고백했다.

EBS 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는 `집 때문에 울고 웃고`라는 주제로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설움을 간직한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들은 층간소음 문제, 전셋집 임대인과의 갈등 등 다양한 사연을 안고 `파란만장`을 찾았다. 연예인 게스트 이경애 또한 집주인 눈치를 보던 셋방살이 시절이 있었다.

이에 MC 이재용도 자신의 전세살이 추억을 하나 꺼냈다. 신혼 초이던 95년도, 전세를 사는 도중 요즘과 같은 전세가 폭등을 마주했다는 것. 이재용은 "(전셋집에서) 2년 살고, 더 살고 싶은데 전세가를 확 올리더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올리곤 돈 없음 나가라해서 서울에서 서울 외곽으로 경기도로 돈 맞춰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용은 "조그마한 복수심에 마루에 쓰레기를 모아놓고 (왔다). 소심한 복수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 작게나마 표현해 본 집주인에 대한 불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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