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163명 확진…전날보다 12명 늘어

입력 2021-02-15 21:36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발표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의 151명보다 12명 많고, 1주 전(8일)에 나온 88명의 갑절에 가깝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151명, 8일 90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 들어 10일까지는 90∼183명 사이를 오가며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설 연휴 나흘간(11∼14일)은 158→136→152→151명으로 크게 늘거나 줄지 않았다.

지난주(7∼13일) 서울시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7명으로, 그 전 주간(1월 31∼2월 6일) 하루 평균 144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휴 기간 하루 검사 건수는 11일 1만8천616건, 12일 1만6천292건으로 연휴 직전일(10일 3만5천587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가 13일 2만5천589건으로 늘었고, 14일엔 다시 1만8천28건으로 감소했다. 최근 보름간 일평균 검사 건수는 2만4천166건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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