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4 대책 후속조치 서둘러라"…국토부 업무보고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2-16 16:42   수정 2021-02-16 17:50

문 대통령, 국토부 업무보고 받아
'2.4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 당부
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세종 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토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발표한 획기적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조치를 서두르고 선도사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등 만전을 기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당부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국토균형발전을 확실하게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종 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변 장관은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를 포함해 전국 83만6천호의 주택부지 공급을 통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에 주택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지난해 재고율이 OECD 평균인 8%에 도달한 공공임대주택도 지속공급하고 수요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공공자가주택 등 다양한 주택 유형을 마련해 3기 신도시 등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지방에 일자리, 인프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하고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국토교통산업을 혁신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등 2021년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국토부 업무보고는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 되는 2021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도 참석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제선 연세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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