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추가 발생했다.
아산시 등에 따르면 16일 아산에서 이 공장 직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도 직원 14명과 가족 3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92명(직원 77명, 가족 15명)으로 늘었다.
아산과 천안에서 진행 중인 검사 결과와 설 연휴기간 직원들이 고향을 방문해 전파됐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설 명절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근로자 2명(천안 850번·춘천 206번)이 확진된 뒤 밀접 접촉자인 상·하차 요원 8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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