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포스코 산재 분노" 경고에…포스코 회장 대국민 사과

입력 2021-02-17 17: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6일 포항제철소 사고현장 방문
최정우 회장 "안전 현장 직접 챙기겠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6일 최근 사고났던 현장을 확인하고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최 회장은 16일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 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스코를 공개 비판한 지 하루 만에 발표됐다.

이낙연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포스코는 지난 5년 동안 42분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수 백 건 위반이 적발됐다"라고 공개적으로 포스코에 경고장을 던진 바 있다.

이어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 10년간 관련 이사회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면서 "위법 행위에 대한 이사회 감시 의무를 위반해온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포스코는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때"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