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4는 1,998cc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으며 모두 7가지 외장 색상을 갖췄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238마력(5,000RPM), 최대토크는 35.7kg.m(1,500~4,000RPM)이다.
4륜구동 XT4는 액티브 스포츠 섀시(Active Sport Chassis)와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XT4 2열 레그룸은 1,004mm, 헤드룸은 970mm, 숄더룸 1,400mm으로 이는 동급 최대 크기다.
XT4는 또,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NFC 페어링,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탑재된다.
주행보조 구성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ACC)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경고해주는 안전경고시트(Safety alert Seat),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등이 포함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야간 주행시 방향 지시등 및 스티어링 방향과 연계해 진행 방향의 시야를 넓게 밝혀주는 코너링 램프 등이 마련됐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531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XT4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반 테크놀로지 등으로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엔트리급 럭셔리 SUV를 새롭게 정의한 XT4를 통해 완성된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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