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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 관련 글로벌 민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QUANTUM RED)`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퀀텀레드는 열화상 카메라의 핵심 구성품으로 광학계와 검출기, 신호처리모듈로 구성된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에 적외선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탑재 하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온칩(SoC)이란 여러가지 반도체 부품이 하나의 칩에 집적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퀀텀레드는 기존의 열화상엔진모듈보다 소형·경량화되면서 고화질 열화상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시스템의 설명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퀀텀레드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전자광학 관련 기술과 경험이 집약된 첨단기술 제품"이라며, "또 하나의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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