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색다른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준기가 중국 패션 매거진 SENSE 2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2021년 설날 인물’에 선정되며 진행된 이번 화보는 공개 직후 수많은 한류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이준기의 지지 않는 한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3D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이준기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먼저 강렬한 붉은 조명과 어우러진 화보 컷 속 그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흔들림에도 변치 않는 잘생긴 외모와 흉내 낼 수 없는 이준기만의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반면 찻잔에 기대어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 이준기에게선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눈길을 끈다.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신비로움까지 자아내며 마치 판타지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이어진 측면 화보 컷에서 역시 그는 날렵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영화 포스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화보 공개를 통해 근황을 전한 이준기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다음 작품에서는 차별화되고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작품을 운명처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대본을 보며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한 그는 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한 질문에 “팬분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어 하시는 멜로도 좋고, 오랜만에 액션이나 사극도 도전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이니 2021년에 어떤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해 드라마 ‘악의 꽃’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지지 않는 한류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준기. 전 세계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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