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10개 분야(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소비, 통신, 중소기업, 지역 경제,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2020년 말 기준으로 총 3,246종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번엔 금융 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700여 종의 데이터가 추가 개방된다.
해당 플랫폼 데이터는 2월 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 지도(www.bigdata-map.kr)와 연계돼 이용자들이 총 16개 플랫폼 데이터를 한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부·공공·의료기관이 민관기업과 협업해 중소기업이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농식품 플랫폼, 디지털산업혁신 플랫폼, 라이프로그 플랫폼, 소방안전 플랫폼, 스마트 치안 플랫폼, 해양수산 플랫폼이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오는 23일 스마트 치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 정책관은 "여러 부처와 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우리 산업 각 분야에 필요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결합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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