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북미 정통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New Ford Ranger)를 오는 4월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 측은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내세워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포드에 따르면 픽업트럭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과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세월 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연비는 10.0km/L, 랩터 기준 복합연비 8.9km/L의 연비를 보인다.
최고출력은 213마력, 최대토크는 51.0kg.m로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주행 가능하고, 와일드트랙의 경우 3,500kg의 견인 하중을 갖췄다.
포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4,990만 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 원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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