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베트남 경제는 GDP 2.91% 성장하며 주요 산업 활동 분야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 현지매체 베트남브리핑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로 인한 경제 분석 및 올해 FDI 경제 전망을 정리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1월~11월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약 17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자금의 상당 부분은 제조부문 및 가공부문 그리고 부동산부문과 전기 생산, 소매유통 분야로 투자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국제간 이동 제약 등으로 인해 관광 및 숙박산업에서 역성장이 있었지만 FDI 기업들이 운영한 산업부문에서는 대체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외신들은 지난해 베트남 GDP 성장 이유에 대해 두 가지 요인을 꼽았다.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투자자 신뢰`로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시행한 강력한 방역 정책과 성공 그리고 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과 확실한 어드벤티지 제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투자처를 잃은 해외 투자자금을 베트남으로 향하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꼽는 베트남 투자 매력은 대체적으로 효율성 향상(Efficiency gains)과 소비자 수요(consumer demand)라는 결과가 있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같은 설문조사에서 `확장된 디지털 경제-expanding digital economy`와 `글로벌 무역 협정(강화)-participation in global trade agreements`라는 답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통계청(GSO)은 지난해 GDP는 2.91% 성장을 그리고 산업활동은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에서 외국자본의 역할이 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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