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모터스, 기업가치 27조 육박 [글로벌뉴스]

입력 2021-02-23 14:33  

골드만삭스 "유가 72달러까지 오른다"
구리 10년만 최고치 `톤당 9천2백달러 돌파`


1. 美 재무 "비트코인 극도로 비효율적…완전 투기자산"

미국 경제수장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수단으로 널리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했는데요.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거래 수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이 투기성이 매우 짙은 자산이고,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모터스, 기업가치 27조 육박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미국 전기차기업 `루시드모터스`가 240억 달러, 우리돈 26조 7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스팩 기업인 `CCIV`와의 합병논의를 마무리했는데요. 합병의 전제가 된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는 240억달러 였습니다. 처음 스팩 합병 계획이 알려진 지난달에는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가 150억달러 정도로 예상됐는데요. 한달여 만에 기업가치가 90억 달러나 뛰어 오른 겁니다.

이처럼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가 예상보다 급등하자 `CCIV`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30%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합병기업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스팩 주주에게는 합병 비율 산정시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3. 시진핑, 달탐사 성과 강조…과학기술 고도화 촉구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난 17일 새벽 달 표면 샘플을 싣고 무사히 귀환하면서 중국은 44년 만에 달 탐사 대업을 이뤘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창어5호`의 성공을 대대적으로 알리면서, 미국에 버금가는 우주 강국 건설의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그는 "창어5호의 성공은 중국의 달 탐사 계획이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난관을 극복하고 얻은 중대한 성과로써 `우주 강국 건설 계획`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중국의 우주 사업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 "유가 72달러까지 오른다"

골드만삭스가 WTI 목표가를 기존 65달러에서 72달러로 높였습니다. 72달러가 도달하는 시점은 올해 3분기로 예상했는데요. 브렌트유 목표가 역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WTI 목표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낮은 원유재고`와 `생산량 회복 지연` 그리고 `투기적 수요`를 꼽았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경기회복과 부양책에 힘입어 추가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4분기부터는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5. 구리 10년만 최고치 `톤당 9천2백달러 돌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리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간밤 1톤당 9,000달러를 넘어서 10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는데요.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한때 전 거래일보다 4% 상승한 톤당 9,200달러 선까지 올라,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더해 달러화 약세도 구릿값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당분간 구리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용 수요가 늘고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구리 가격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