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기존 증권사와 다르다"…세가지 이유는?

이민재 기자

입력 2021-02-23 17:42   수정 2021-02-23 17:42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이 기존 증권사와 다른 이유에 대해 강력한 플랫폼, 고객 서비스, 빠른 개선 문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박 대표는 23일 한국경제TV와 인터뷰를 통해 "토스라는 강력한 플랫폼이 있다"며 "고객들에게 (증권) 서비스를 소개하기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서비스 관련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돼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또 "과거 토스부터 고객의 피드백을 얻어 개선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증권)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적화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토스증권 출범 포부는?
    "12년 만에 새로 출범하는 증권사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모바일에서 고객 경험은 이렇게 돼야 한다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모바일 표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처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비스를 통해서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투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포부입니다."
    Q] 출범 이후 계획은?
    "국내 주식 서비스를 먼저 출범할 것입니다. 국내 주식 서비스 출시를 통해서 모바일 주식 경험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해외주식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내로 런칭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모두가 직접 투자를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산 관리 서비스를 내년 정도 출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에 기반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출시 하고자 합니다."
    Q]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점은?
    "세 가지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토스라고 하는 강력한 플랫폼을 먼저 말할 수 있습니다. 토스라는 플랫폼은 1,800만명 고객이 이용하고 송금 외에도 많은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물론이고 은행, 보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기에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서비스 특화에서 차별 점이 있습니다. 기존 증권사와 다르게 저희는 고객들 위한 서비스를 고민을 많이 했고 고객 경험, 서비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자 의사결정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증권사와 많이 차별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조직과 사람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한번 출시하면 끝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저희 조직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토스에서부터 많은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왔고 그래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얻으면서 계속 개선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하는데 최적화된 조직이 있다라는 것,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큰 차별 점이 될 것 같습니다."
    Q] 토스증권 기술에서 차이점은?
    "토스는 처음에 송금에서 시작을 했지만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출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대한 모바일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보여주면 고객들이 헷갈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최적인지, 어떻게 단계를 나눠서 정보를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우리가 서비스를 설명해야 고객들이 쉽게 받아드릴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해온 회사입니다. 그런 서비스를 녹이는 것과 관련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에자일(Agile) 개발 문화라는 것들이 있는데 한번 서비스를 개발하면 끝이 아닙니다. 첫 번째 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은 누구든지 어느 정도 고민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짧은 사이클로 계속 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에자일 개발 문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에자일 개발 문화가 적용돼서 빠른 사이클의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IT인력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절반 이상 인력들이 개발 인력이기 때문에 IT 개발 인력 비중이 높다고 보입니다."
    Q] 토스증권 장기적인 목표는?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투자를 새롭게 정의하고 많은 고객들이 투자를 통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증시 활황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 고객들이 어떻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작년에 어느 정도 시장에 유입이 됐지만 아직 투자에 접근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많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투자 인구를 합쳐도 600만명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고객들이 토스증권을 사용하면서 "쉽게 시작할 수 있구나, 이렇게 하면 투자는 가능한 것 같네" 라면서 투자 이해도를 높여가면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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