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지주의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목표 주가를 35만4천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유 현금 1,500억원을 배당 받는다는 점과 pre-IPO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 가치를 1조9천억원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 주식 38%를 미국 KKR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또 한 연구원은 "최근 석유 산업 전반의 흐름이 우호적이고 스크러버 수요가 긍정적"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상세 계획 공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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