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A(71)씨와 그의 40대 두 자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지역에 사는 A씨 남편 B(73)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앞서 B씨에게는 경제적인 문제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가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 편지를 받고 가족들이 위험하다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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